Money / Biz / Real Estate / Crypto

글의 구성은 공모개요, 가치평가, 상장기관과 일정, 청약사항, 기업분석, 매도전략입니다. 이 글의 출처는 IPO 연구원의 분석글을 참조하였으며, 이에 추가적으로 유니콘스타트업, 글로벌 컨설팅펌, 국내 1위 증권사 IPO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생각을 추가하였습니다. 이 글은 주식 추천글이 아니며, 공모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스스로 공부목적에서 하였음을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공모개요

∙발행사: 알체라 . 코스닥(성장성 추천. 90% 풋 / 스노우 자회사), 얼굴인식 인공지능
∙총상장예정주식수(보통주) :  13,368,794주
 주식매수선택권 5,000원 272 400주, 8,333원 339 750주 미고려
∙공모주식수 :  2,000,000  주 (14.96%)
∙신주발행 : 2,000,000  주 (33.33%)
∙구주매출 : 0주 (0%)
∙기관배정 : 1,500,000 주  (75%) 우리사주조합 5 %
∙희망공모가 : 9,000 ~ 11,000 원
∙공모금액 : 180 ~ 220 억원
∙예상시총 : 1203 ~ 1471 억원
∙유통가능물량 : 4,959,264주 (37.10%)

가치평가

∙비교기업 PER 22.15 (17,873 원)
 PER분포: 중간값 13.82(13.31  14.77  20.28  22.42  25.07  37.07)
 23년 추정 순익을 연 25%로 할인 적용
∙할인 PER  11.15~ 13.63
∙할인률 49.64 % ~ 38.45 %
∙최종증자(액분, 무증 고려) 7,958 원 1,884,780 주 (19.12월)
∙장외 매수 호가: 정상적 호가 없음
∙현재 액면가 500원
∙수요예측 의무보유: 15일, 30일 3,6개월

상장기관과 일정

∙대표주관사 신영증권
∙실무총괄 정성진 이사, 노길웅 팀장
∙인수수수료 등: 공모액의 4.64%,

기업분석

∙  대표이사: 김정배 (1971년생)  연세대 전자과 학사. KAIST 전자과 석박사.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  모회사 대표이사: 김창욱  (1977년생) 연세대 경영학 학사
- 여행정보 서비스 ‘윙버스’, 맛집 공유 서비스 ‘윙스푼’ 공동대표
-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기획 총괄,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데일리픽’ 공동대표, 티켓몬스터 기획총괄
- 캠프모바일 도돌사업부장/ 밴드(BAND) 기획총괄 /스노우 사업부장

 

[증권신고서상 향후 매출추정]

  2018 2019 2020.1H 2020(E) 21(E) 22(E) 23(E)
매출 1.6 3.3 1.4 6.4 17.4 43.8 79.5
영업익  -2.6 -2.1 -2.6 -1.5 3.4 11.8 23.8
순이익  -4.5 -11.3 -1.9 -0.3 4.0 12.5 24.9

 

[사업분야분류사업내용]

얼굴인식

AI

핀테크 

(Fintech)

모바일 뱅크, ATM, 상점, 편의점, 앱 ID 체크인, 지하철 등에서 사용

공공보안 

(Public Security)

출입국시스템, 범죄자 신원 조회, 신분증 확인, 여권 확인 등에 사용

민간보안

(Commercial Security)

빌딩, 사무실, 아파트, 공장 등에서 출입자를 확인/통제에 사용

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

A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카메라, 멀티미디어 컨텐츠 관리, 광고 등에 사용, 스노우와 제패토 관련 조인트벤처 설립 예정(당사 51%)

이상상황감지

AI

시설물 및 화재검출

화재감시 솔루션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제공

영상인식 AI 시범사업 진행중

건축, 토목산업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카메라 영상인식 AI 적용

인천공장 터미널 확장공사 건설현장 이상상황 감지 등

해외산불감시

미국 전력회사 송전라인 주변 산불감시
TEST 사업 진행중

에너지, 제조산업

에너지 산업과 제조 산업에서는 화재 감시를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 분야는 화재 발생시 많은 소송과 배상 문제로 인해서 보험산업과 깊은 연관하여 적용확대 기대

AI용 DATA

AI 학습데이터

고객 맞춤형 AI 학습 모델 제공을 위해 학습 데이터를 직접 가공 및 정제하여 제공

​- 창업주, 기업, 대표자 이력  (인터넷 기사와 글 등의 요약. 부정확 가능성 있음)
- 알체라는 삼성종합기술원 박사 연구원 출신들이 독립해 2016년에 만든 이미지 정합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적용하거나 각종 안전 관련 영상 처리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임. 네이버의 스노우에서 핵심적으로 필요했던 3차원 영상 처리기술을 제공하면서 매출이 생겼고, 또 투자도 받아 현재 스노우의 자회사로 되어 있음. 이미 매출(연 20억원 수준)이 나고 있는 회사이며 아직 적자이어 성장성 추천 방식으로 상장하는 것임. 회사명 Alchera는 호주 원주민어로 '꿈의 시대'라는 뜻이라고 함. 인공지능이라는 신산업에 뛰어드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함.

- 알체라의 창업자 김정배, 황영규를 서술하고 중간에 네이버 스노우의 대표 김창욱과 스노우에 대해 적어 봄.
- 김정배는 1971년생으로 연세대 전자과 학사, KAIST 석박사(집중했던 분야는 이미지처리 분야와 기계학습임. 손동작 인식을 주로 연구했던 것 같음)를 거쳐 삼성종합기술원에 2003년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6년까지 일함.
- 황영규는 1974년생이며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학사, 미시건 대 전자공학 학사, 위스콘신대 전자공학 석사를 마치고 삼성종합기술원에 2006년에 입사해 2014년까지 일함. 다니면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함. 이외에 연구소장 이강의(1977년생. 성균관대 컴퓨터공학 학사, 위스콘신대 컴퓨터공학 석사)도 20016~2017.4월까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근무했었음.

- 김정배가 삼성종합기술원에 입사한 때는 삼성이 전자를 넘어 의약분야로 넘어가기 위해 의료기기에 집중하던 때였고, 메디슨 등 영상의료 장치에 집중하던 때임. 당시 의료 영상 자료는 X선기기부터 CT MRI등 다양한 것이 있었는데, 환자의 이런 자료를 합쳐서 3차원적으로 분석하기는 힘들었음. (3차원 영상을 정합(整合)시키는 것은 지금도 어려운 기술임) 이런 Medical Imaging 분야에서, 초음파 영상과 자기공명영상을 하나로 합쳐 판독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를 수행했고, 이것으로 삼성논문상 금상을 수상하고 (Medical Fusion Imaging 이란 이름을 쓴 것 같음), 의료기기사업부에서 S-Fusion으로 상품화했음. 이를 당시 김정배, 황영규, 오영택(예전의 알체라 연구소장을 했었음. 현재는 다른 사람이 연구소장임) 3인이 개발했음.
- 2010년 정도부터 독립을 생각했던 것 같고, 위의 특허를 개인자격으로 받으려고도 노력했음 (일부 성공한 것으로 보임) 이런 의료 영상 처리 이외에 스마트폰에서 적용되는 얼굴 인식도 했었다고 함. ‘갤럭시S8’ 모델부터 채택 중인 ‘페이스 언락(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도 개발해 이재용 부회장 앞에서 시연하기도 했다고 함 (어둡거나, 모자 안경을 썼거나, 사진을 대용해 쓰는 경우에 문제가 없는지도 해결해야 했다고 함) -> 아이폰에는 해당기능이 더 선제적으로 탑재되어서 페이스 언락을 적용해 잠금을 해제하고 있었음
- 여러번 회사 설립을 시도했다가 잘 안 되었다고 하며, 황영규가 2014.9월 SKT미래기술원으로 옮겨가며 3인의 회사 설립은 무산될 뻔 했는데, 도리어 잘 풀리게 됨. 황영규는 SKT미래기술원에서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 대해 3D 관련 기술 자문을 하게 되었고, 여기서 위의 기술이 필요하며 돈을 주고 살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됨.


- 스노우는 2016.8월 네이버의 캠프모바일에서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회사이며, 2017.5월 이후 네이버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 조직을 모두 통합해 덩치를 키웠음 (네이버의 라인플러스에서 B612, 라인 카메라, 푸디(Foodie), 룩스(LOOKS) 등 카메라 서비스 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이를 스노우에 합병시킴)
- 스노우의 대표는 김창욱이며, 여기는 창업전문가(주로 서비스 기획 부문)였음. 김창욱은 1977년생으로 미국에서 고교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옴. 병역특례로 네오위즈에서 근무하며 서비스 기획팀장을 함. 2005년 연세대를 졸업하고서 여러 콘텐츠 부문의 서비스를 창업함. 2007년 김종화 봉봉 대표와 함께 여행정보 서비스인 윙버스를 창업하고(공동대표), 이를 2009년에 네이버에 24억원에 매각하면서, 네이버의 콘텐츠 서비스 기획 총괄의 업무도 함. 2010년 다시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업체인 데일리픽의 공동대표를 하고서 이를 티켓몬스터에 51억원에 매각하면서, 티켓몬스터 기획총괄 업무도 함. 다시 회사를 나와서, 네이버의 모바일 전문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에 2013년에 입사해 도돌사업부장, BAND 기획총괄을 하고서 2015년 캠프모바일의 스노우 사업부장을 함. (미국에서 고교를 나오고, 여러 회사에서 실제 창업자보다 공동대표를 주로 했던 것을 보면 집안이 좋고 인맥이 좋은 것 같음. 실제로 본인도 '나는 업계의 Top을 많이 안다'식으로 말도 했다고 함). -> 봉봉의 김종화 대표님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대표님이며, 실제로 이 분들과 함께 20대에 일을 한 경험은 수준 높은 서비스 기획, 고객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UI/UX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음

- 스노우는 카메라 어플(동물 귀 등의 장난스런 이미지를 합성해 주거나 입 등의 특정 부위를 확대 축소해 주는 것 등)을 제공하였음. 주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능으로 가상물체를 겹쳐보이도록 해 주었음.
-  이 즈음 이모티콘에서 발전한 이모지라는 것이 많이 퍼졌음. 역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인터넷 초기에 텍스트(기호 포함)로 감정을 표시하는 이모티콘(emotion + icon)이 유행했음(1982년 카네기멜런대 교수가 쓴 :-이 최초라고 함). 1990년대 말 그림으로 감정을 표시하는 것을 일본 NTT도코모에서 도입하면서 이모지(emoji)가 퍼져나감. 이는 그림을 뜻하는 에(絵)와 문자를 뜻하는 모지(文字)의 합성어였음. 이후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이미지화해 감정을 표현하거나 모자, 머리띠, 귀 등의 이미지를 합성하여 여러 장난스런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 늘어나게 됨. 애플은 이런 기능을 2007년에 일본 소비자를 위해 탑재했다가, 2011년 전세계 아이폰에 확산시킴. 초기 이모지는 사람 얼굴에 국한되었는데, 점점 영상 처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훨씬 복잡한 그림이나 캐릭터, 나아가 움직이는 형태로 발전했음. 본인의 얼굴을 닮은 건 미모지(memoji), 동물 얼굴을 닮은 건 애니모지(animoji)로 구분하기도 함. 이런 식으로 발전한 것들을 스티커라고도 함. 초기 이모지는 얼굴을 스마폰에 비추면 그에 동물 귀 등을 합성하는 것이어 2차원적 처리로도 가능했음. 그런데 얼굴을 움직일 때 합성된 부분이 함께 따라 움직이도록 하려면, 3차원 얼굴 분석과 추적 기술(3D Facial Landmark Tracking) 즉 3차원 영상 처리 기술이 필요했음.  2016년에 이런 기술은  스냅챗과 페이스북만 보유한 것이었음.

-  김창욱의 스노우는 2차원적 이모지 기능은 제공했지만 3차원적 처리는 할 수 없었고, 이를 황영규에게 자문을 구했고, 김정배 등은 스노우 사무실에 업무 공간을 마련해  3개월간 연구해 3D 얼굴 분석 엔진을 만들어 내고 스노우에 탑재시킴. 그러자 폭발적 인기가 있었다고 함. 당시 3D 애니모지는 3D 센서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 X에서만 사용가능했는데, 김정배가 개발한 것은 2D 카메라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로 3D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던 것임.  (기술설명은 없었는데 아마도 김정배 등은 특정 점(코끝처럼 특징적인 점)을 얼굴에 배치해 그 점들을 추적하여 이미지를 맞추는 기술이 뛰어났던 것 같음. 이 방식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상의 2차원 이미지에서 3차원적인 계산을 해내는 것이 가능했던 것 같음)
- 스노우는 이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카메라 어플이 됨. 이를 탐내서 페이스북에서 네이번에 매수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함.  게다가 2016년은 국내에서 알파고 충격으로 Deep Learning, 인공지능, 영상인식 등이 관심을 받게 되던 때임.

- 김정배는 이처럼 고급 기술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시장에서 수요가 이미 생긴 때 그를 적시에 제공하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그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는 네이버는 15억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인수함. (사실 이는 큰돈이 아님. 네이버는 스노우 제페토(가상아바타 서비스: Zepetto 피노키오 동화에서 나오는 할아버지 이름. 창작자를 상징한다고 함) 등의 모바일 앱 사업을 본격화하고,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개발해 내는 김창욱의 능력을 높이사서 그런지 2018년에 스노우에 1300억원을 투자함. 2017년 9월 중국에 설립된 스노우차이나는 2018.1월 소프트뱅크와 세쿼이어캐피털차이나에서 500억원의 투자도 유치함(그만큼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였다고 함) -> 스노우는 알체라의 핵심기술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하여 지분을 확보한 격이다. 스노우의 서비스에서는 화장 후 (예상) 얼굴 보여주기도 있었음. 그래서인지 2018.2월에 자회사로 어뮤즈를 만들고, 화장품 유통업을 함 -> 어뮤즈는 베인앤컴퍼니 출신 서수아님이 CEO를 맡고 있는 회사. 스노우 차이나 역시 컨설턴트 출신이 대표를 맡고 있기에 서수아 CEO가 스노우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을 때 선뜻 나섰던 걸로 알고 있음. 서수아 CEO는 하트잇(인플루언서 기반 온라인 컨텐츠 제공 스타트업)과 어뮤즈(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담은 콘셉트로,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출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노우의 화장품 자회사)를 함께 경영했었는데 현재는 해임된 상황. 업계에서는 화장품과 메이크업을 주 사업으로 한 어뮤즈는 그대로 안고 가는 대신 인플루언서 기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하트잇은 정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기존의 3D 얼굴인식 프로그램(엔진)은 주로 인증 용도(보안 처리용)로 쓰였고, 알체라도 스노우에만 매달리지 않고, 이런 안전 분야로 확장하는데 노력함. 보안장치에서 얼굴로 인식하거나, 결제 등에서 얼굴을 개인인증의 수단으로 쓰도록 하고 있음. 시작을 작은 기기인 스마트폰에서 했다 보니, 기존의 보안 프로그램에 적용되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량 소비 등이 작다고 함. -> 기술의 진보는 확실하게 사업의 기회를 만들어준다!
- 얼굴을 이처럼 보안용 매체로 쓰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함. 가장 정확한 것은 홍채이지만 별도 센서가 필요하고, 눈을 가까이 대야 하므로 위생이나 안전상 불안한 마음이 있고 불편하기도 함. 지문은 이미 많이 쓰이는 것이지만 이것도 별도 센서가 필요하고, 나이가 들면 지문이 닳아 없어진다는 문제도 있음. 얼굴을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서 인식하는 것은, 카메라 등의 이미 설치된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고, 위생이나 안전상 더 나은 것임.
- 얼굴 인식의 어려운 점은 시간이 지나면(나이가 들면) 얼굴이 변한다는 것임. 주민등록증의 사진 같이 표준이 되는 것과 실제 얼굴을 비교할 경우 시간적 차이가 큰데 그리고도 문제 없이 인식해 줘야 함. '십수년 전 찍은 사진으로도 출입통제,배행기 탑승' 등이 가능하도록 해 주려면 노화  등의 시간에 따른 변화(aging)처리를 해 주어야 함. 알체라는 . 2018년과 2019년 ‘FRVT’(Face Recognition Vendor Test)에서 안면인식 기술의 거대 기업인 중국의 센스타임(sensetime), 메그비(megvii), 일본의 NEC 등을 제쳤다고 . 에이징(Ageing), Wild 환경(조명 등의 변화가 있는 일반 환경), 범죄수사(Investigation) 부문 등이 있었는데, 조명 변화가 심한 일생생활과 같은 와일드한 환경에서의 안면인식 기술 정확도는 중국의 센스타임(sensetime), 메그비(megvii)에 비해 오차율이 절반 수준이며, 범죄인식 기술에서는 전통적인 강자였던 일본의 NEC를 꺾었다고 함. 개인 인증의 경우 신한은행에 신용카드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페이스페이(face pay) 결제시스템을 제고공했고 이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3번째임.

 

- 이런 얼굴 인증 이외에 자동 인식 기능도 노력하고 있음. 대표적인 것이 카메라로 산불을 자동으로 감시하는 것임. 사실 선진국에서는 얼굴 인식에 대해 그렇게 열광적이지는 않다고 함. 스마트폰같은 개인 기기에서는 기준이 되는 얼굴이미지를 저장하는 것이 개인정보보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건물 출입구의 보안 카메라 등에서 개개인을 인식하려면 기준 일굴 이미지를 보관하고 있어야 하며 개인정보 보호에 문제가 되는 것음. (참고로 알체라는 개인정보를 문제가 없게 저장하여 사용한다고 함. 얼굴 정보의 경우 얼굴 이미지 그 자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특징만을 뽑아 저장하며 이것으로는 재해석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음) 대신 선진국의 경우, 자동 인식에 대해서는 관심이 크다고 함. 일상적인 보안 카메라의 이미지알체라의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폭행, 강도 사건이 일어나는지, 산불이 나기 시작했는지' 등에 대해 이상상황 감지 기술(VADT: Visual Anomaly Detection Technology)로 자동 인식하여 경보해 줌.

- 알체라는 인천공항과 한국전력공사(산불 감시, 이상 상황 발생 여부 확인)에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이를 레퍼런스로 하여 해외로 진출하려고 함. 이미 캘리포니아 산불 감시 카메라에도 적용되었다고 함(캘리포니아 최대 전력공급사였던 PG&E가 산불로 인해 파산한 적도 있어서 심각한 문제라고 함) 그외에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 방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함. -> 공장 화재 감시 카메라 등에도 적용이 되면, 사업확장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알체라에는 추가 투자가 들어가야함 무조건 추가 투자들어가겠음

-  이런 응용프로그램적인 사업 부문 외에 인공지능의 기본적 부문인 프로그램 개발과 데이터 취득 부문도 사업화하고 있음. 영상 인식 등을 위해서는 Deep Learning이 필요하며, 이는 프로그램 외에 학습용 Data도 필요함. 특히 목적에 맞는 고화질 데이터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대개 수동 작업(사람이 일일이 사진을 찍는 방식인 것 같음)이어 베트남에 법인을 세워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고 함. 한국과 베트남 현지 법인 등에서 100여 명의 인력이 데이터 수집과 정제 작업을 할 정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함. -> 데이터판매, API 판매는 TECH Stack이 축적된 기업이라면 추진할 수 있는 알짜베기 사업부문임. 하이퍼커넥트도 축적된 사내 기술을 기반으로 Hyperconnect Enterprise 부문을 통해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함

- 얼굴 인식 딥러닝은 많게는 1000만장에 이르는 고가의 학습 데이터가 요구되어, 효율적인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데, 알체라는 데이터 샘플 셀렉션에 AI를 적용한 액티브 딥러닝 'Tree D'를 통해 짧은 시간 내 상용화 수준까지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함. 그리고 데이터 취득의 합법화에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함.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업에 데이터를 많이 제공하는데, 이것이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고, 그러다 보니 중국산으로는 외국  환경에서 대응하기 어렵다고 함. 알체라는 데이터 취득 과정에서부터 이런 부분(중국산 데이터로는 외국 환경에 적용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고 있고, 나아가 이런 데이터 제공까지도 사업화하고 있음. 이처럼 사업 전략면에서 알체라는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 알고리즘, 제품화까지 모두를 자체적으로 하여 빠르고 강력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서비스 개념 측면에서는 '편리, 안전'을 중요시한다고 함. -> 알체라 경영진은 전략적인 판단이나 사업적인 고민의 영역에서도 수준이 높다. 믿고 장기투자 가야겠다


- 기술이 준비되어 있고, 시장을 만난 뒤에 창업한 것이라서 투자가 빠르게 이루어졌음. 2016 창업시 네이버의 투자 이후, 2017년 인터베스트의 '2015 KIF-인터베스트 IT 디지털콘텐츠전문투자조합'과 인터밸류파트너스의 인터밸류 고급기술인력창업 1호 투자조합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함. 가격은 181,961원임(합쳐서 25억원).  2019년에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이 '신한-수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투자조합'으로 RCPS를 인수했고, 가격은 458,000원임(수인베스트와 신한캐피탈을 합쳐 30억원이 투자됨) 2019년말까지 누적 160억원 정도의 투자를 받았다고 함.
-해외 진출을 보면 2018년 12월에 베트남 호치민에, 2019년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각각 법인을 세움.
- 기술성 평가는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에서 각각 A등급을 받았고, 20년에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성장성 추천 방식으로 상장함

- 알체라는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의 김정배 박사(KAIST 전자과 박사. 이미지 처리 전문가)와 함께 일하던 황영규 오영택 등(의료 영상 처리: CT와 MRI 이미지 통합 / 삼성 갤럭시폰의 안면 인식 등을 개발했었음)이 2016년 네이버의 스노우 어플에서 제공하던 애니모지(얼굴 등과 동물 귀 등을 합성해 보여주는 것)에 필요했던 3D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창업한 회사임. 당시 스냅챗, 페이스북에서만 보유하던 기술인데, 이 개발에 성공하면서 네이버(스노우)의 투자를 받고 창업하게 됨. 당시 아이폰에서 3D카메라센서가 장착된 경우에만 제공하던 것을 소프트웨어 처리만으로도 일반 폰에서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 것이어 선풍적 인기였다고 함.
- 이후 얼굴 인식 외에 얼굴을 통한 개인인증(나중에 신한은행 Face Pay에 적용됨), 공항 등에서의 보안 카메라 인식(인천 공항에 제공), 산불 등 이상 상황 자동 감지(한전, 미 캘리포니아 전력회사에 제공) 등으로 확장함. 이외에 기계 학습을 위한 양질의 합법적 데이타 취득을 위해 베트남에 법인을 세워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이런 데이터와 관련 프로그램을 대학, 연구소 등에 제공하는 것도 사업으로 하고 있음. -> 알체라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고, 이런 기술 기업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싶은 마음이 크다.

-현재 매출은 있으나 적자 상태이어 성장성 추천 방식(90% 풋)으로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상장함.
- 2016년 창업시 네이버가 15억원 투자(지분 30%),  2017년 인터베스트와 인터밸류파트너스가 25억원 투자(RCPS 주당 181,961원), 2019년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등이 30억원을 투자함.  2019년말까지 합해 160억원 정도의 투자를 받음.

- 김정배 대표의 이력을 보면, 안전할 때까지 최대한 창업을 미뤄가며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이고, 스노우 어플 성공후에도 스노우에만 의존하지 않고, 3D 영상 처리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모두 사업화하려고 노력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있었음.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단순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의 사업화에도 많이 노력했다고 하는데, 실제 모습으로도 확인됨. 미래에셋대우나 한국투자 등의 기술특례 상장시 공격적인 가격 산정을 하는 곳이 아닌 신영증권 같은 보수적 주관사를 선정한 것도 인상적임.

- 공모주가 많이 몰리는 시기에 상장하는 것이며, 비바이오의 기술특례 상장이긴 하지만, 좋은 면이 다수 보여 적극적으로 투자함.

 

[출처] (IPO) 알체라 . 코스닥(성장성 추천. 90% 풋 / 스노우 자회사), 얼굴인식 인공지능|작성자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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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출처는 IPO 연구원의 분석글을 참조하였으며, 이에 추가적으로 유니콘스타트업, 글로벌 컨설팅펌, 국내 1위 증권사 IPO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생각을 추가하였습니다. 이 글은 주식 추천글이 아니며, 공모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스스로 공부목적에서 하였음을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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