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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클레이튼, 클레이튼스왑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0. 탈중앙화된 거래소(DEX)

프로그램에 의해 별도의 중개 기관에 자금을 보유하거나 예치하지 않고 가상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하거나 환전할 수 있는 거래소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제도권 거래소와의 차이점은 거래를 하기 위해서 회사, 브로커, 은행과 같은 중개인이 필요한 중앙 집중식 거래소(CEX)와 달리 DEX는 블록체인 기술과 거래자에게만 의존한다. 가격을 결정할 떄, 수학공식을 활용하는 스마트계약으로 구성된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AMM : Automated Market Maker)에 의합니다. 공급자는 구해진 값에 따라 공급자들이 거래 쌍(Trading pairs)으로 구성된 유동성 풀에 물량을 공급한다. AMM 이란 간단히 말해 기존의 매수/매도로 구성된 오더북을 유동성 공급자들에 의해 조성된 온체인 유동성 풀 (Liquidity Pool) 로 대체하여 토큰 간의 즉각적인 스왑을 지원하는 프로토콜이다. 쉽게 말하면 컴퓨터 상에 구현된 환전 거래소 + 증권사 어플(주식매입) + 은행 어플(예금이자)의 개념이다.

1. 스테이킹

스테이킹은 본인이 보유한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거버넌스 모델에 위임해 일정기간동안 거래되지 않도록 하면서 대가를 받는다. 스테이킹은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를 맡기고 보상을 받는 측면에서 정기예금과 비슷하다. 다만 스테이킹은 순수한 정기예금보다 훨씬 위험하다. 한번 가상화폐를 맡기면 일정기간동안 Lock-Up이 되어 중간 인출이 어렵다. 이 락업기간동안 가상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큰 손일을 볼 수도 있다. 쉽게 말하면 정기예금의 개념이다.

 

[KSP(클레이튼스왑 기반 스테이킹]

2. 이자 농사(Yield Farming)

자신의 가상화폐를 DEX에서 실제 사용하도록 유동성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개념으로 일반적인 스테이킹보다 수익률이 높다. DEX에서의 프로그램인 AMM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자에게 유동성 공급의 대가로 이자 및 환전 수수료와 AMM의 자체 코인(카카오의 경우 클레이스왑)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때 자체 코인은 DEX 프로토콜에 대한 변경과 개선안에 대한 투표권을 부여해 DEX의 지분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자체 코인을 분배하는 것을 유동성 채굴(Liquidity Mining)이라고 한다.
자체 코인을 통해 플랫폼 사용자를 유치하고 사용자가 늘어나면 자체 코인의 가치가 상승해, 사용자들 이 DEX 플랫폼의 가치 상승을 공유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결국 이자 농사는 자체 코인을 통한 DEX 생태계 확장의 과실을 DEX 이용자들이 공유하면서 수익 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런 면에서 이자 농사는 단순 대출보다는 DEX에 대한 투자가 결합된 형태인데, DEX의 가치 상승을 사용자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DeFi의 특징이 잘 활용된 사례라 볼 수 있다. 물론 DEX 가치 상승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손실이 커질 수도 있다. 쉽게 말하면 CMA나 MMF의 개념입니다. 이자가 붙다만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카카오 클레이튼, 이자 파밍]

 

참조)
1. 미래에셋증권 '코인이 주도하는 미래금융' Report
2. Google 검색
3. klaysw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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